WebRTC와 소셜 API가 만날때

WebRTC는 웹 개발자들이 실시간 동영상 호출 및 공유 기능을 웹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. 지금까지 서버에 의존적이던 게임 및 화상 회의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특히 소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멋진 기능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. 친구들과 채팅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화상 통화를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Mozilla에서 얼마전 부터 제공하고 있는 Social API와 WebRTC를 접목한 데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. 따로 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친구의 목록을 가져와서 플러그인 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.

Mozilla의 Chief of Innovation인 Todd Simpson의 데모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.

우선 getUserMedia라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의 데이터를 입수하여, 자바스크립트로 이들 데이터를 다루거나 분석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, PeerConnection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오디오와 비디오를 호출하게 됩니다. 보안이 강화된 방식의 P2P 연결이며 고품질의 낮은 딜레이를 통해 WebRTC 지원 브라우저 사이에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 WebRTC 기술이 나오기 이전에는 웹에서 이를 진행하려면, 플래시나 Skype 같은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사용해야 하고, 이를 웹 기술로 제어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았습니다.

그리고, WebRTC의 DataChannels을 이용해서 서로간의 화상 통화를 진행하는데 이 기능은 Mozilla에서 처음 구현하였습니다. 데모 비디오를 보시면 Firefox Beta 버전에서 화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 WebRTC를 사용해 보시려면 Firefox에서 WebRTC 사용 방법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.

역자주. Mozilla는 페이스북과 소셜 API를 이용하여 웹 사이트 접속을 하지 않더라도 친구들의 목록과 채팅이 가능한 Firefox용 Facebook 메신저를 선보였습니다. 앞으로 WebRTC를 이용해서 Facebook의 친구와 플러그인 기술 없이 화상 통화를 하는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.

이 글은 Maire Reavy의 WebRTC makes Social API even more social이라는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.

작성자: Channy Y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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